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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에티오피아 조립공장 준공…동아프리카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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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현대차 사장 준공식 직접 참석

[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기자] 현대자동차가 에티오피아 조립 공장 건설을 완료하며 동아프리카 지역 공략에 본격 나섰다.


22일 에디오피아 당국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현대차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연간 5000대 조립 생산능력을 갖춘 조립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원희 현대차 사장과 워르크네 게베예후 에티오피아 외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에티오피아 조립공장은 총 5억 부르(약 200억원)가 투입됐으며 현대차와 에티오피아의 마라톤 영웅인 하일레 게브르셀라시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마라톤 모터스가 합작해 건설했다.


현대차와 마라톤 모터스는 에티오피아 공장에서 8종 모델을 생산해 에티오피아 내수 시장과 케냐와 소말리아, 지부티, 에리트레아, 수단에 자동차를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번 조립공장을 동아프리카 시장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우리는 에티오피아의 성장에 힘입어 10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빠르게 성장했다"며 "우리는 에티오피아에서 좋은 기회를 얻었고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 그 어떤 나라보다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에티오피아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수입 부품 비중은 70% 이상이다. 그러나 에티오피아 당국은 향후 5년 이내에 100%부품 현지화를 달성한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매년 10%에 가까운 경제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에티오피아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리판을 비롯해 프랑스 푸조, 독일 폭스바겐 등이 현지에 반조립공장 건설하거나 완성차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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