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행정 서비스 오지 마을까지 찾아 간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4일 해제면 대사리 슬산마을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마다 ‘찾아가는 토지 행정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토지 행정 서비스’는 교통 및 거동이 불편해 군청 방문이 어려운 농촌 오지 마을을 위주로 방문해 부동산 분야에 대한 각종 민원과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개별공시지가 및 실거래 등 부동산 관련 업무 ▲지적측량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관련 업무 ▲건물 번호판 및 도로명주소에 대한 설명 ▲지적 재조사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 ▲국·도·군정 시책 등 토지 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이다.
지목변경, 합병, 건물번호판 교부 신청 등은 토지 소유자와 신청인의 인적 사항 확인 후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군청에 접수하고 처리 결과는 우편으로 알려준다.
군 관계자는 “첫 방문 마을 주민들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가 크고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현장 행정 중심으로 모든 군민이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지원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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