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스토어 동시 출시
캐릭터 디자인, 서브 시나리오 등 일본 시장에 맞춘 현지화 작업 진행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넥슨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어벤저 3'가 일본에 정식 출시됐다.
넥슨은 '다크어벤저 3'의 일본판 '다크어벤저 크로스'를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1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크어벤저 크로스'는 국내외에서 서비스 중인 '다크어벤저 3'의 일본 버전으로, 화려한 액션 연출과 몰입감 높은 줄거리,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등을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한 액션 RPG다.
넥슨은 일본 이용자 성향에 맞춰 대화 장면 내 캐릭터 디자인을 2D로 제작했으며, 플레이 캐릭터를 스토리 내 나이, 성격에 맞게 바꾸는 등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일본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외형으로 제작한 궁수 직업군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복수자의 기억', '조각의 기억' 등 서브 시나리오 콘텐츠를 도입해 이용자가 주인공들의 숨겨진 배경과 이야기들을 알아가며 줄거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2월 18일부터 '다크어벤저 크로스' 사전등록을 진행한 넥슨은 사전등록 25만명 달성을 기념해 사전등록 이용자에게 '스페셜 의상 아바타', '무기·방어구 티켓' 10개를 지급한다. 또, 공식 트위터 이벤트 게시물의 리트윗 횟수에 따라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현지화 작업에 공을 들인 만큼 '다크어벤저 크로스'가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이용자들이 보내준 뜨거운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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