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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숲 조성 사업 시행…미세먼지 저감효과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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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년 6개 한강공원 8만4000주 수목식재로 울창한 한강숲 조성

한강숲 조성 [사진=서울시 제공]

한강숲 조성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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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이촌한강공원 등 6개소에 8만4000주의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한강숲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강숲 조성사업은 한강의 숲을 기능별로 3가지 모델(완충숲, 이용숲, 생태숲)로 구분해 각 위치의 특성에 맞는 숲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2015~2018년 4년 동안 지속적으로 한강숲을 조성해 왔다. 그간 완충숲 17만5773주, 이용숲 19만4707주, 생태숲 25만8015주로 총 62만8455주를 식재해 도심 속 오아시스, 천연 공기청정기와 같은 효과를 더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에 따르면 숲 속의 미세먼지는 숲 바깥보다 낮게 나타나며 수목이 미세먼지를 잘 붙잡아서 농도를 낮춰 줌으로써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한강숲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으로 도로변 먼지와 분진을 막기 위하여 완충지대에 먼지 흡착능력이 뛰어난 수종을 주로 식재하는 완충숲 개념과 그늘목을 식재해 나무 그늘 쉼터를 조성하여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이용숲 개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6개 한강공원에 전문가 자문과 실시설계를 시행한 후 지역별 특성을 살려 특색있는 테마를 살린 한강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강숲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6월말까지 완공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정수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성한 느낌의 큰 그늘의 한강숲을 조성해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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