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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경호차' 에스컬레이드 럭셔리 신형 출시…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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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캐딜락의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는 '대통령의 경호차'로 유명세를 탄 차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경호차 중 하나다. 문 대통령은 취임하던 날 퍼레이드 차량으로 에스컬레이드를 이용했고 지난해 4월 남북 정상 간 회담이 열린 판문점으로 향할 때에도 에스컬레이드를 탔다.

외국 정상 중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일정 내내 '캐딜락 원'을 타면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캐딜락 원 외관은 에스컬레이드를 띄고 있지만 리무진 형태로 특수 개조한 미국 대통령 전용 의전 차량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산책하던 중 리무진 내부를 살짝 보여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글로벌 초대형 SUV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1999년 최초 출시 이후 4세대 모델까지 나온 시대·문화적 아이콘으로 통한다. 캐딜락은 이달 1일 에스컬레이드에 최고급 럭셔리 사양을 대거 추가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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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에스컬레이드는 최근 캐딜락 포트폴리오의 중심이 된 SUV 라인업의 정점에 있는 모델로 독보적인 '아메리칸 럭셔리 SUV'의 정수를 담고 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기존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을 넘어 그 자체의 가치와 고객의 품격을 높이는 진정한 럭셔리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또 기능적으로 구현한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캐딜락의 엠블럼을 품은 전면 그릴에는 크롬 라인을 더한 플래티넘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캐딜락의 상징과도 같은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곧게 뻗은 리어램프가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또한 5180mm의 전장과 1900mm의 전고, 2045mm의 전폭을 통해 거대한 차체를 완성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지탱하는 22인치 휠에도 크롬 라인을 더한 플래티넘 전용으로 제작됐다.


탑승자의 손길이 닿는 곳에는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운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콘솔 및 도어 상단을 수작업 방식인 컷 앤 소운 공법을 통해 제작한 최상급 가죽으로 마감했다.


1열 및 2열 시트는 촉감이 뛰어나고 강한 내구성으로 관리가 수월한 세미 아닐린 가죽으로 제작했다. 이외에도 운전석과 조수석에 18방향 조절 기능과 롤링, 주무르기, 피로 회복 모드 등 마사지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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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열 중앙에 위치한 한 개의 디스플레이 패널로 뒷좌석 탑승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추가, 총 3개의 스크린을 통해 탑승자 각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차량 온도가 쉽게 상승하는 여름철에도 시원한 식·음료를 저장할 수 있도록 센터 콘솔 쿨러를 갖추고 있다. 콘솔의 표면 온도를 냉각에 적당한 3~4℃를 유지하는 센터 콘솔 쿨러에는 500㎖ 크기의 병 6개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에 적용된 6.2ℓ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최고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2.2kg·m의 힘을 낸다. 특히 캐딜락 브랜드 최초로 10단 자동 변속기와 조화를 이뤘다.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 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1억3817만원(VAT 포함)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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