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기약 없이 미뤄지는 가스공사 사장 선임…수장 공백 장기화하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자료사진)

(자료사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가스공사 사장 선임이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지난달 열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가스공사 사장 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음에 따라 수장 공백이 장기화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3일 업계 관계자는 "지난 공운위에서 3명의 후보에 대해 모두 부적합 결정을 내렸다는 얘기도 있다"며 "이 경우 사장선임 작업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4~5개월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공운위에서 3명의 후보 중 2명이 확정되면 이사회를 거쳐 2월 말 정기총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공운위에서 해당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검증이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3명의 후보자는 조석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강대우 전 동아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김효선 전 가스공사 경영연구소 연구원 등 이다. 가스공사 사장 선임은 일단 다음 공운위 일정에 맞춰 한 달 이상 지체된 상황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2017년 7월20일 이승훈 전 사장의 돌연 사퇴를 시작으로 안완기 전 관리부사장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5여개월 간의 사장 공석 사태을 겪었다. 이후 공사는 사장 공모를 통해 정승일 사장(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후보자로 결정했지만 취임 8개월인 지난해 9월산업부 차관으로 임명돼 가스공사를 떠났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