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난해 4분기 카드이용액 전년比 8.9%↑(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블프·미세먼지·교육비 영향

사진=아시아경제 DB

사진=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지난해 4분기 카드 사용 실적이 전년보다 10% 가까이 늘었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09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가장 큰 업종은 교육서비스업 부문(26.9%↑)이다. 교육부가 지난해 2학기부터 전국 고등학교에서 학부모부담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부터 전국 초ㆍ중학교까지 포함ㆍ확대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결제 수요가 더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카드승인금액 규모가 가장 크게 확대된 업종은 도ㆍ소매업(8억원ㆍ8.3%↑)이다. 주 요인으로는 ▲유류세 인하 ▲승용차 개소세 인하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 구매 수요 증가 ▲11월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 할인행사로 온라인 쇼핑 증가 등이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거래액은 지난해 10~11월 20억664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급증했다.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5월 6일까지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15% 인하되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해 소비진작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0~11월 승용차 판매액은 8조53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7% 늘었다. 같은 해 7월 19일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승용차 구입시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율이 기존 5%에서 3.5%로 한시적 인하된 영향이다.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과 물품 구매도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가전제품 판매액은 4조25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