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폭스바겐은 미국식 듄 버기(Dune Buggy)를 모델로 한 순수 전기 컨셉카를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1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오는 3월 7일부터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 예정인 순수 전기차 버기 컨셉카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탑재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대용량 배터리를 차량 바닥면에 설치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킨 플랫폼이다.
폭스바겐은 전기플랫폼 MEB를 대규모 양산 모델 이외에도 널리 사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과거의 비틀 섀시처럼 MEB는 소량 모델의 개발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스 비숍 폭스바겐 디자인 부문 책임자는 "버기는 넘치는 에너지와 활력을 바퀴 위에 담아낸 모델로, 단순한 차 그 이상"이라며 "이러한 속성을 고스란히 'e-버기'에 구현했으며, e-모빌리티가 창출해낼 수 있는 감성적인 유대감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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