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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응원’ 이매리, 과거 방송사 갑질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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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21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포토월에 참석한 방송인 이매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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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방송인 이매리가 지난 25일(한국시간) 2019 아시안컵 한국·카타르 경기에서 카타르 국기를 두르고 관중석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이매리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카타르 전에서 한국 교민들 사이에서 카타르 국기를 두르고 카타르를 응원했다.

이매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하며 받은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카타르가 기회와 활력을 줬다”라며 카타르를 응원했던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매리는 2011년 SBS ‘신기생뎐’ 이후 건강악화를 이유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이매리는 방송사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신기생뎐’ 촬영 당시 10개월 전에 섭외된 후, 드라마를 위해 오고무를 배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레 타이틀 신을 촬영해야 한다고 통보받았지만, 타이틀 장면이 계속 밀렸다”면서 “8개월 가량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연습을 계속 하다 보니 무릎에 물이 찼다. 다리가 좋아질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무용 레슨비 600만 원과 몇 년간의 재활치료로 상당한 병원비가 들었지만 ‘신기생뎐’ 제작진은 보험을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책임질 수 없으며 이 사실을 발설하지 말라고 엄포를 놨다”라고 피해를 주장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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