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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화웨이 대신 노키아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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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화웨이 대신 노키아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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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캐나다는 화웨이의 빈자리를 '노키아'로 채웠다."
미 경제 통신 블룸버그는 25일(현지시간) "캐나다가 노키아에 5G와 관련한 투자를 약속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나브딥 베인즈(Navdeep Bains) 캐나다 혁신과학경제부 장관은 라지브 수리 노키아 CEO를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만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캐나다 정부가 노키아에 4000만 캐나다 달러(미화 3000만 달러) 규모 투자에 나선다고 발표할 계획이다. 이 돈은 캐나다 내 노키아의 연구 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캐나다는 노키아 외에도 에릭슨과 6670만 캐나다 달러 규모 5G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이같은 캐나다 정부의 행보는 중국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에 대한 것과는 사뭇 다르다. 캐나다는 미국의 첩보동맹국(파이브 아이즈)으로, 미국 측이 제기한 화웨이 5G 장비에 대한 보안 논란에 따라 화웨이 장비 도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미국의 요청에 따라 멍 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상태다. 멍 부회장은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주의 딸이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중인 상황에서 멍 부회장이 이란과 거래했다는 혐의로 체포를 요청한 상태다. 캐나다는 멍 부회장을 미국으로 송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국 법원은 마약밀매 혐의를 받고 있는 캐나다인에 사형선고를 내리기도 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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