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KEB하나은행은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으로 이원화되어있던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을 마무리 짓고 을지로 본점에서 '진정한 One Bank 실현'과 '미래지향적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 상생'을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KEB하나은행 사용자측과 노조는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에 대한 서명식을 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2015년 9월 통합은행 출범 후 3년 만에 직원 교차발령, 전산통합, 노조통합 등 진정한 원뱅크(One Bank)로서의 모든 통합절차를 마무리했다.

KEB하나은행은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진정한 One Bank 실현'과 '미래지향적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 상생'을 선언했다. 노사 상생 선언 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이진용(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김정한(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KEB하나은행 공동노조위원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진정한 One Bank 실현'과 '미래지향적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 상생'을 선언했다. 노사 상생 선언 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이진용(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김정한(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KEB하나은행 공동노조위원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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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노사의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과 상생 선언은 지난 5월 제도통합 노사공동 TFT를 출범 후 8개월간 진행된 노사 양측간의 대화를 통해 이뤄졌다.


KEB하나은행 노조는 지난 17일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합의안은 찬성 68.4%, 반대 30.9%로 가결됐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12월 통합안 투표를 진행했으나 찬성보다 반대표가 많아 통합안이 부결됐었다.

이번에 투표가 진행된 통합안은 지난해 부결된 통합안과 사실상 큰 틀에서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 투표에서는 통합안 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합의안이 부결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 노조는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의 상세 내용을 설명회를 통해 알리는 등 통합안 내용 알리기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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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으로 하나은행은 4단계, 외환은행은 10단계로 구성되어 있던 직급체계를 4단계로 단순화됐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은 행원 B 직원의 처우가 개선되고 행원 A 승진자격제도도 신설됐다. 급여제도도 개선되어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 직원간 차이가 있었던 임금 격차 문제가 해소됐다. 복지제도의 경우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 복지제도 가운데 비교우위에 있는 제도의 장점을 승계하는 형태로 복지제도를 마련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 행장은 "노사 모두의 진정성 있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진정한 One Bank 실현을 위한 제도 통합 완성과 미래지향적 노사 상생 선언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합심하여 KEB하나은행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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