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시민들의 보행환경과 장소적절성 논란이 있었던 예술의거리 조각품이 이설·재배치하기로 했다.
이 같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동구는 2017년 2월부터 전문가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해 이설계획을 검토해왔으며, 지난해 11월 이설계획을 수립했다.
동구는 이날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공공조형물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일부 조각품 이설·재배치를 최종 결정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예술의거리 조각품 이설·재배치는 작품의미, 작가의도 등을 보다 잘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장소와 잘 어우러지게 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공공미술작품이 삭막한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손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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