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 출범…시너지 기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15일 '키움히어로즈'가 출범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프로야구단 서울히어로즈와 500억원 규모의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은 키움증권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명명권(네이밍 라이츠)을 행사할 예정이다.
키움히어로즈는 이날 실시하는 출범식 행사명을 '뉴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New Heroes Kiwoom Heroes)'로 칭함과 동시에 올 시즌동안 구단이 사용할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출범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브랜드이미지(BI) 및 유니폼과 신규응원가 등이 공개됐다. 특히 박병호, 서건창, 김하성, 최원태, 이정후 선수가 올 시즌부터 새롭게 착용하게 되는 유니폼을 직접 입고 나와 주목을 끌었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유니폼에는 그동안 구단의 대표 컬러로 사용돼온 버건디 컬러가 유지됐다. 새 엠블럼은 중심에 '키움'이라는 단어를 새겨 넣었으며 볼드하고 강한 느낌의 서체를 사용해 신롸감을 주도록 강조했다. 또한 양사의 공통색인 마젠타 핑크 컬러를 사용해 포인트를 줘 입체감을 높였다.
키움증권은 국내 야구 관중 800만명에게 '키움'을 노출시켜 인지도 상승을 노리고, 히어로즈는 5년간 안정적인 스폰서를 확보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정운찬 KBO 총재는 "히어로즈는 어려움 속에서도 늘 이겨내왔던 저력을 가진 팀"이라면서 "프로야구의 산업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번 키움히어로즈의 출범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네이밍 스폰서 도입으로 출범한 히어로즈가 프로야구 산업화의 선두주자로서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키움증권도 KBO와 함께 손잡고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길 빈다"고 기대했다.
이현 키움증권 대표는 "키움과 히어로즈가 키스톤 콤비(keystone combination)를 이뤄 올해 팬들에게 키움히어로즈의 멋진 승부를 보일 수 있도록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