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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임원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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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방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을지로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유방암 자가진단을 의미하는 손가락 표시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노유정 KEB하나은행 변화추진본부장,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행복그룹 전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 박명희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 김승민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  (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14일 을지로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유방암 자가진단을 의미하는 손가락 표시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노유정 KEB하나은행 변화추진본부장,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행복그룹 전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 박명희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 김승민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 (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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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금은 올해 신년 하례회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전액 모금됐다. 하나금융그룹측은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힘찬 출발에 앞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전날 을지로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자는데 그룹 임원들이 뜻을 같이했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비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2019년 첫 번째 기부금을 하나금융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지원받게 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이래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 및 유방 자가검진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 재단은 2001년부터 매년 핑크런(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축제를 열어 참가비 전액을 유방암 환자 수술 또는 검진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서 지난해 KEB하나은행을 통해 제17회 ‘핑크런’ 서울대회를 후원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시대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지원 사업과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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