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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FSB 운영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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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금융안정위원회(FSB)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 불확실성 등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14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FSB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와 김 부위원장의 발언 등을 소개했다.
우선 이번 회의에서 FSB는 지난해 11월, 12월 미국과 유럽 등을 위주로 자본시장이 약세를 보인 반면 신흥국의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노딜 브렉시트 발생 시 글로벌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했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이외에도 FSB는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과제 이행 성과와 효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올해 오사카 G20 정상회담 보고과제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김 부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시스템 취약성 평가와 관련해 "한국 주식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자금이 지속해서 유입되는 등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외 변수가 우리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 등 통화정책 기조 변화는 신흥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과도한 쏠림현상과 그에 따른 변동성 확대 장세가 나타나지 않도록 금융·통화정책 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15일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금융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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