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여성용품 나눔 사업이 처음으로 추진된다.
대상자들이 카카오톡 선물 메시지를 받은 뒤 수령하고 싶은 주소를 입력하면 선물 상자에 담긴 용품이 택배로 배송되는 방식이다. 용품은 카카오톡 '옐로우 기프트' 상자에 담겨 전달된다.
이처럼 '은밀하게' 나눔 시범 서비스를 벌이는 건 물품 수령 사실이 알려지면 주변에 취약계층으로 인식되는 '낙인 효과'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른바 '낙인감'을 벗어나 대상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진 부시장은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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