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이춘희 수습기자] 9일 오후 6시 3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앞 도로에 정차 중이던 택시에서 택시기사의 분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택시기사는 '카풀 반대' 집회에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로 부상당한 택시기사 임모(64) 씨는 카풀 반대 집회에 참여 하는 등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강하게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택시기사들에 따르면 임씨는 여의도 택시농성장에 몇 차례 방문하는 등 카카오 카풀 반대 투쟁에 열성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임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위독한 상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이춘희 수습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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