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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진중공업, 3%↓ '매도보고서'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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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HJ중공업 이 3% 넘게 내렸다. 심지어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선 흔치 않은 '매도보고서'가 나오기도 했다.

9일 오전 9시1분 기준 한진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5원(3.23%) 하락한 1050원에 거래됐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해외자회사에 대한 대규모 손실인식이 필요한 탓에 단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단 분석을 내놨다.

엄 연구원은 "8일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자회사 HHIC-Phil Inc.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공시했다"며 "단기적인 현금흐름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장기간 해결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달과 다음달 각각 1척씩 현지법인 전체 지급보증 금액은 선박인도와 함께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법인의 경우 회생절차 개시 결정까지 90~140일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진중공업은 해외 자회사에 대한 손실인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순자산가치는 5000억원이상이나 6000억원 내외의 추가 손실인식이 필요해 단기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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