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립생물자원관, 멸종위기동물 특별전·황금돼지해 기획전 개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멸종위기동물 아카이브전/사진=국립생물자원관

멸종위기동물 아카이브전/사진=국립생물자원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展)' '달리 보면 돼지' 등의 전시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은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 1층 로비에 마련됐으며 호랑이, 수달, 수리부엉이, 북극곰 등 멸종위기동물 32종의 일러스트로 구성했다.

해당 작품은 성실화랑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동물들의 초상을 그래픽화 한 것으로, 해당 동물의 멸종위기 상태와 보전 시급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시실에서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하는 기획전시가 3월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질의응답식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돼지에 대해 잘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돼지는 흔히 지저분하고 둔한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목욕을 즐기고 개나 침팬지만큼 지능이 높은 동물이다.

전시장에는 몸길이가 170㎝에 달하는 멧돼지와 아프리카 혹멧돼지, 제주 토종 흑돼지 실물표본을 함께 전시해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했다.

전시와 함께 매주 토요일에는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구벌레 노린재'를, 가족 프로그램으로 '속담 속 새 이야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옛이야기 속 우리생물-매실이야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다양한 동·식물 표본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체험중심 교육으로,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 생물 1700여 종을 전시한 상설전시관과 꽃을 주제로 기획전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모든 전시와 교육은 무료다.

서흥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생물다양성 보전 필요성과 생물자원의 유용성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소통중심 연구·전시·교육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