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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소비 증가에…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2.8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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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소비 증가에…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2.8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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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이마트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이 지난해보다 2.8배 늘었다.
8일 이마트는 지난해 12월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25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82%를 뛰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과일의 매출이 586.8% 늘었고 수산, 축산의 매출이 각각 360%, 315% 신장했다. 생활, 건강 부문 역시 각각 117.4%, 179%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마트는 지난해 개화기 냉해와 생육기 폭염으로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의 산지 시세가 대폭 올랐지만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고 카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품목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풍어로 어획량이 크게 증가한 굴비와 갈치 선물세트드가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산 부문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3만~5만원대 주력 품목이 대거 포진해 있는 대용식, 조미료 선물세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42일간 설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4일 빨리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했고 행사기간도 7일 더 늘어났다. 2014년 이마트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기간은 21일이었다. 이마트의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전체 선물세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설 10%에서 지난해 설엔 26%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추석엔 28%를 기록했다. 올해는 사전예약 매출 비중이 역대 최초로 30%를 넘을 것으로 이마트측은 보고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사전예약을 활용하면 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는 동시에 명절 기간 해외여행이나 여가생활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사전예약 행사기간 및 품목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사전예약 전용 선물세트를 발굴 확대하고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사전예약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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