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비둘기' 발언에 美고용지표 호조까지…달러·엔화 가치 하락
안전자산 선호도 떨어지고 위험자산 선호도 높아져
달러가치 하락…지난주 엔고 현상도 꺼져
국내 증시가 미국·중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7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9% 상승한 2,034.24, 코스닥은 1.24% 상승한 672.76 로 문을 열었다. 또 원·달러 환율은 6.7원 내린 1117.8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겠다는 신호를 보내자 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가치 상승)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들며 안전자산인 달러화 선호도가 떨어지고, 원화 같은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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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원 낮은 달러당 1118.6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동시에 달러당 1120원선을 하향 돌파한 환율은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1115.5원까지 내렸다. 환율 하락에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도 한몫했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신규 고용은 31만2천명 늘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원엔 재정환율도 오후 3시 41분 현재 100엔당 1033.6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27원 낮다. 지난주 나타났던 엔고 현상이 단번에 꺼졌다. 이 역시 안전자산인 엔화 선호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원·엔 재정환율은 장 마감 시간에 100엔당 1055.06원까지 치솟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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