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위원장은 "오늘의 파국은 이 분노를 단순한 성과급 투쟁으로 폄하하고 오판한 사측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따라서 그 책임은 전적으로 사측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입행원 후배들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과 정규직 전환 동료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 여전히 계약직으로 일하는 동료들에 대한 차별 시정을 요구했다고 짚었다. 허 위원장은 "모두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약자들과 함께 살 것을 결의한 상생의 요구였다. 그러나 사측은 이런 요구에는 눈과 귀를 닫고, 함께 일하는 노동자들을 언론에 이기주의 집단으로 포장해 비난하는 데에만 열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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