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자체 설계 CPU·서버 출시
[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세계 최대 통신장비회사인 중국 화웨이(華爲)가 자체적으로 설계한 중앙연산처리장치(CPU)와 서버를 공개했다.
7일 화웨이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와 제휴해 자체 설계 CPU, '쿤펑920' 출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프로세서 성능이 업계 기준 보다 25% 뛰어나고 전력 소비는 30% 줄인게 특징이다.
화웨이는 CPU와 함께 서버 '타이샨'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타이샨 역시 고성능과 저전력 소비가 특징으로 빅데이터 작업 처리에 최적화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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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판매전략 총괄 책임자인 쉬원웨이(徐文偉) 이사는 "자체 설계 CPU와 서버 출시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빅데이터 활용 확대에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의 중요 부품인 반도체 자체 개발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화웨이의 반도체 자체 개발능력 강화를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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