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흉기로 가족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최씨는 아내가 다른 방으로 도망치자 부엌에서 다른 흉기를 꺼내 문을 열라고 협박했으며, 집 안에 있던 아들이 자신을 말리자 아들을 향해 흉기를 겨누기도 했다. 최씨는 집 밖으로 피신한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가정폭력 초범이지만 재발 우려가 있어 영장을 신청했다"며 "새해 가정폭력 처벌 강화 기조 역시 구속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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