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추진… 증권신고서 제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항암 면역 치료 기업 셀리드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셀리드가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2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5000원~3만10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 300억원 규모다. 오는 29일~30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11일과 12일 청약을 실시해 2월 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2006년 설립된 셀리드는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핵심 기술인 셀리백스(CeliVax)는 환자로부터 쉽게 많은 양을 확보할 수 있는 B세포와 단구를 항원제시세포로 활용하고 있으며, 면역증강제 α-갈락토실세라마이드와 아데노바이러스의 항원전달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을 구현한다.
셀리백스(CeliVax) 플랫폼 기술은 세계 최초로 인체 내 모든 항암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1일 제조공정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신속한 공급 능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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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5종의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자궁경부암 등에 사용될 BVAC-C 제품은 임상 2상 중에 있으며, 2014년 비임상 단계에서 미국의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회사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에 기술이전했다.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위암, 유방암 치료제 BVAC-B 제품은 올해 상반기 임상 2상 진입이 예상된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고유의 핵심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강력한 맨파워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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