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연소 女하원의원 "트럼프는 인종차별주의자"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최연소 여성 하원의원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는 미 CBS 프로그램인 '60분'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앤더슨 쿠퍼의 질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7년 8월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 인종주의적 폭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옹호성 발언과 그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수사학을 인용했다.
코르테즈 의원은 "샬러츠빌에서 젊은 여성을 살해한 신나치주의자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살펴보면 그가 인종주의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르테즈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주의를 만들어 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인종차별적인 목소리를 내고, 그것을 확장하고, 그것들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지적했다.
코르테즈는 푸에르토리코계 미국인 2세로 막강한 지지세력을 가지고 있던 조 크로울리 하원의원(민주당·뉴욕)을 제치고 지난해 6월 경선에서 승리, 11월 중간선거에서 뉴욕주 제 14선거구 민주당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만 29세인 그녀는 미 역사상 최연소 여성의원으로 지난 3일 개원한 116대 의회에 입성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이에 대해 백악관 공보국장은 코테즈의 막연한 무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형사법 개정을 지지하고 통과시켰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