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반궁·프랑제리 등 외식 브랜드 가맹사업 본격 확대 나섰다
지난달 말 공정위에 반궁·프랑제리 정보공개서 등록
자연별곡 등 뷔페 매장 축소 "선택과 집중"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이랜드그룹이 외식 브랜드의 가맹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는 지난달 27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정보제공시스템에 한식 브랜드 '반궁'과 제과ㆍ제빵 브랜드 '프랑제리'의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이는 반궁과 프랑제리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의미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반궁과 프랑제리의 가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반궁은 양반가의 음식을 연구해 갓 지은 돌솥밥과 일품요리, 계절 반찬을 정갈하게 차려내는 반상 전문점이다. 혼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 반상 차림'을 비롯해 '요리 반상',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품 한상 차림'까지 취향과 인원 구성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제리는 프랑스 엘리제궁이 인정한 '바케트'와 프랑스의 가장 오래된 신문 '르 피가로'가 인정한 '크루와상'을 비롯해 아티잔 블랑제의 자부심으로 탄생한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 콘셉트의 브랜드다. 프랑스산 밀가루와 천연발효종 르방으로 구수하고 담백한 풍미가 일품일 뿐 아니라 소화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빵들을 판매한다.
현재 매장은 반궁 12개, 프랑제리 5개다. 가맹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와는 반대로 한식뷔페 '자연별곡'과 뷔페 '애슐리'의 매장은 축소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경기침체로 인한 외식 소비 둔화 등 소비형태 변화로 맥을 못추자 점포 축소에 나선 것.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으로 외식 브랜드의 재정비를 통해 수익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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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별곡과 애슐리는 매장별 통폐합 과정을 진행하면서 최대한의 집객 효과를 누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자연별곡 1호 매장인 미금점을 폐점했다. 매출부진이나 점진적 매장수 축소라기 보다는 미금점이 위치한 분당 지역에만 자연별곡 매장이 3개(미금점, 서현점, 오리점)가 운영중이라 상권이 중복된다는 판단에서다. 자연별곡 매장 수는 2016년 46개에서 현재 40여개로 줄었다. 애슐리의 폐점포수는 2016년 6곳에 그쳤으나 2017년 13곳이 문을 닫았고 지난해에는 18곳이 영업을 종료하면서 매장수는 150곳에서 현재 100개로 줄었다.
한편 이랜드는 자연별곡, 애슐리, 로운, 수사, 피자몰, 테루델리, 더카페, 후원 등 총 1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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