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CES2019]삼성전자, 최대 규모 전시관 '뉴 빅스비' 소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삼성 시티' 콘셉트로 최대 규모 전시장 구성
뉴 빅스비를 중심으로 커넥티드 라이프 구현
[CES2019]삼성전자, 최대 규모 전시관 '뉴 빅스비' 소개
AD
원본보기 아이콘


[라스베이거스(미국)=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인공지능(AI)·5G를 기반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켜줄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21평) 규모의 전시관을 ‘삼성 시티’라는 콘셉트로 마련하고 '뉴 빅스비'를 중심으로 한 ‘커넥티드 솔루션’과 각 사업 부문별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전시관 입구에는 초대형 LED 사이니지로 구성된 파사드가 설치돼 첨단 기술이 만들어가 가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삼성전자의 전략제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영상을 보여 준다.

뉴 빅스비가 탑재된 AI 스피커 '갤럭시 홈'은 집 안의 여러 기기들을 더욱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 TV나 패밀리허브 스크린 등을 통해 음성 뿐만 아니라 시각화 된 정보까지 결합시켜 더욱 풍부한 AI 경험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집·사무실·피트니스·마트 등 각각의 공간은 물론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일상의 경험을 이어 주는 서비스를 강조했다. 집에서 듣던 음악을 차 안에서 그대로 이어서 들을 수 있고 피트니스에 도착해 이어버드를 끼면 차에서 듣던 음악은 물론 운동에 좋은 음악도 따로 추천 받을 수도 있다.

귀가 중에는 차량의 '디지털 콕핏' 스크린을 통해 ‘패밀리허브’ 냉장고 내부를 확인해 부족한 식재료를 파악할 수 있고, 집에 도착하면 ‘패밀리허브’가 추천한 레시피를 오븐으로 보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홈'과 '패밀리허브'를 중심으로 주거 공간에 특화된 홈 AI 솔루션도 강조한다. 2019년형 패밀리허브는 '뉴 빅스비'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기기 안에 탑재돼 있지 않은 제 3자 서비스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고,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주는 '스마트 뷰(Smart View)' 기능도 앱 제어 등의 조작까지 가능해졌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세탁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AI 기능을 강화한 대용량 드럼 세탁기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세탁기는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의류 상태에 따라 최적 세탁 코스를 추천해 주고 ▲원하는 종료 시간에 맞춰 세탁시간을 자동 설정하며 ▲제품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는 것은 물론 ▲'오토 싸이클 링크(Auto Cycle Link)'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세탁 종료 시 최적 건조 코스를 제안한다.
[CES2019]삼성전자, 최대 규모 전시관 '뉴 빅스비' 소개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마이크로 LED'와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8K'의 투트랙 전략을 공고히 하고, 'QLED 8K' 라인업을 확대한다. 특히, 삼성의 독자적인 반도체 기술이 접목된 AI 화질 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는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과 ‘세리프 TV’신모델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신모델을 중심으로 별도 전시관을 만들어 거래선 상담 등을 진행하며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5G를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한국과 미국의 5G 상용 서비스에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기지국과 IoT 지원 기기를 비롯, 작년 12월 선보인 스마트폰 형태 단말까지 전시한다. 또 5G 이동통신으로 가능해질 미래 스마트 시티·스마트 팜·스마트 팩토리 등의 비전을 제시한다.

다양한 전장 서비스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의 IT 기술과 하만의 전장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콕핏'을 지난해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사용자 경험과 안전성 측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콕핏 2019'를 전시한다. 삼성 디지털 콕핏은 전년 대비 3개의 스크린이 추가돼 총 6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전 좌석 개인에게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는 '뉴 빅스비'를 통해 차량 내?외부 기기간 연결성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집 안에서 '갤럭시 홈'을 통해 차량 주유 상태 확인이나 온도 제어가 가능하고 차 안에서 '스마트싱스'앱을 통해 집 안에 있는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 안전 운전 솔루션인 '차량용 전방 주시 카메라'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실시간으로 주변 차량과 도로 상황을 알려주는 셀룰러 기반 '차량 통신 기술' 등도 소개된다.

삼성전자 DS(Device Solutions)부문은 거래선 상담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256기가바이트(GB) 3차원 적층(3DS) DDR4 서버용 D램 모듈(RDIMM) ▲3.84테라바이트(TB) 용량의 Z-SSD ▲차량용 512기가바이트(GB) eUFS(embeded Universal Flash Storage) ▲LED 조명용 광원 패키지 ▲스마트 라이팅 센서 모듈 등을 전시하며 삼성전자만이 제공할 수 있는 초격차 제품들을 소개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