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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방학 맞아 시청사 예술작품투어 ‘숨은그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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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 프로그램 [사진=서울시 제공]

'숨은그림찾기' 프로그램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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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시는 오는 7~30일 매주 월, 화, 수요일에 시청사 내 설치돼 있는 예술작품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해설 프로그램 ‘숨은그림찾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해설자(도슨트)와 함께 서울시청 곳곳에 숨어 있는 예술작품을 찾아보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무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2012년 10월 13일 신청사 개청과 함께 시청의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하고 시민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청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숨은그림찾기' 프로그램은 1층 로비의 시립미술관 소장품 전시 ‘세마 콜렉션 라운지’를 시작으로 예술둘레길 프로젝트 ‘희망의 봄바람이 불어온다’, 연말연시 테마공간 ‘선물 같은 크리스마스’, 3층과 8층의 복도갤러리를 감상하며 마무리하게 된다. 20m 가량의 긴 복도를 활용하여 서울을 표현한 벽화 등 청사 공간의 특징에 맞춘 총 10점의 이색적인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7일부터 시작한 투어 서비스는 30일까지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약 40분 동안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숨은그림찾기' 프로그램을 이끄는 해설사는 전문교육을 받은 미술 전공의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력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최종 3명이 선발됐다. 6주간의 직무 및 전문 친절교육, 시연 등을 통해 기존 미술관과는 차별된 열정과 패기 가득한 해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김혜정 서울시 총무과장은 “서울시청사는 문화청사 조성을 목표로 공공청사에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작품해설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시청사로 수준 높은 예술 작품들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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