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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가는 여행지]서유럽 여행의 중심,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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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투어, 이탈리아 연계 서유럽 여행상품 선보여

물의 도시 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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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콜로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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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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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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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바티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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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유럽은 연합국(EU)으로 국가간 이동이 비교적 수월하다. TGV, 유로스타 등 유로패스를 이용해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유럽 여행시 2개국 이상 연계해 여행을 계획하는 게 보편적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탈리아 로마는 유럽 여행의 핵심 관광지 이다.

매력적인 도시 이탈리아는 '유럽 문화의 중심'이라고 할수 있을 만큼 다방면에 걸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다양한 축제와 영화제 등이 개최되기도 하고 '대부', '시네마천국', '로마의 휴일' 등 수 많은 명작 영화들의 배경이 된 나라이기도 하다. 또한 다채로운 고대 문화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 등이 어우러져 이탈리아만의 품격 있는 예술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나라다.

로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콜로세움은 AD72년경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에 의해 건설이 시작되어 AD80년경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 완성했다. 8년간의 짧은 건축 기간에도 불구하고 5만명 가량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둘레 527m, 높이 48m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로 완성한 원형경기장이다. 우리에게는 영화 '벤허'나 ' '글래디에디터'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듯이 맹수와 검투사 혹은 검투사 간의 잔혹한 격투기가 행해지던 곳이었으며 경기장 전체에 물을 채워 모의 해상 전투까지 치렀다고 한다.

15세기에는 베네치아궁전과 성 베드로 성당 등에 필요한 건축자재로 쓰여져 많이 훼손 된 상태에 지진과 노후가 더해 현재는 3분의 1정도만 원형이 보존 돼있다.

후기 바로크 양식의 트레비 분수는 로마의 440여 개의 분수 중 가장 아름다운 분수로 꼽힌다. 트래비는 세갈래 길이 만난다는 뜻이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인 반인반수의 트리톤이 부는 고동소리에 맞추어 두 마리의 말을 탄채 물살을 가르고 나오는 역동적인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연못을 뒤로 하고 동전을 한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 돌아오고 두 번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 번 던지면 간절한 소원을 이루어 진다는 재미있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트래비 분수에 들리면 꼭 맛보아야 할 이태리 전통 아이스 크림 '본젤라또'는 우유, 달걀, 설탕과 천연 향미 재료를 넣어 만든 쫀득한 식감의 이탈리아 전통 아이스크림이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바티칸 시국은 이탈리아 로마 북서부에 있는 가톨릭 교황국이다. 이탈리아는 19세기 근대 통일 국가로 바뀌면서 교황청 직속의 교황령을 상실하게 되자 1929년 라테란 협정을 통해 이탈리아로 부터 교황청 주변 지역에 대한 주권 이양을 받아 안도라, 산마리노와 함께 세계 최초 독립국이 되었다.

가장 성스로운 곳 중 하나인 바티칸시티에는 뛰어난 예술품과 건축물들이 있다. 가톨릭의 총 본산이자 유럽 역사의 중요한 역할을 한 '성베드로 대성당'은 1506년 공사에 착공해 16세기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당시 대표적인 건축가들에 의해 전성기를 맞은 르네상스 건축이념에 바탕을 두고 재건되었다.

'물의 도시'라고도 불리우는 베니스는 118개의 석호(潟湖:라군)로 이루어진 섬들이 약 400여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는 수상 도시다. 버스나 지하철 등 지상 교통 수단은 없으며 수로 위로 다니는 곤돌라와 수상버스 등을 이용한다.

셰익스피어의 히곡 '베니스의 상인'으로 문학사에 이름을 남겼고 베니스 비엔날레, 영화제 등이 열리며 매년 2월 사순절에 열리는 가면무도회가 유명한 우리에게도 친숙한 관광지다.

베니스 중심부엔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극찬한 산 마르코 광장과 대성당이 자리잡고 있으며 고급 상점과 1720년에 오픈한 이탈리아의 가장 오래된 카페로 나폴레옹, 모네, 괴테, 쇼펜하우어, 카사노바 등 수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찾았던 유명한 카페인 플로리안과 콰드리 등이 있다.

'꽃의 도시'라 불리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화려한 건축물과 예술가들의 숨결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피렌체는 주요 관광지 간 거리가 짧아 걸어서 5분~10분으로 천천히 도보로 여행하기에 좋다. 유럽에서 네 번째로 큰 성당이자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촬영지인 두오모가 대표적인 건축물이며, 우피치 미술관에서 보티첼리와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피렌체의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베키오 다리는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곳으로 유명하다. 다리 양편에는 보석가게와 세공사가 빼곡하게 늘어서 있고 다리 중앙에는 아르노 강을 볼 수 있는데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

보물섬투어는 이처럼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고대 유적과 다양한 예술문화가 어우러진 이탈리아 여행일정이 포함된 서유럽 10국 마스터 상품을 선보였다. "서유럽 곳곳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해 주는 유럽 전문 인솔자 동행 및 유럽 3대 박물관, 알프스 등정, 서유럽 4대 특식이 포함된 상품으로 보다 의미있는 서유럽 여행이 될 것이다."라고 보물섬투어측은 설명했다.
<사진제공 보물섬투어>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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