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지하철 2호선에 금연 홍보칸 운영

서울 지하철 2호선 내에 마련될 금연 홍보칸의 가상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2호선 내에 마련될 금연 홍보칸의 가상도 (사진=서울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에 ‘금연 홍보칸’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30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두 달 동안 지하철 2호선에 금연 홍보칸을 운영하는 대시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연 홍보칸은 열차 1편 중 1량의 내부 바닥, 벽면, 의자 기둥에 금연의지 칭찬메시지, 새해 금연덕담, 시 금연클리닉 정보로 래핑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무술년을 뜻하는 강아지 캐릭터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흡연자의 결심, 가족과 동료의 지지, 금연전문가의 도움 등 3요소가 확고할수록 금연 성공률이 높아지는 만큼 독려메시지와 금연클리닉 정보를 동시에 알리는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새해 금연덕담으로는 ‘그레잇! 새해 금연’, ‘무술년 담배 끊고 꽃길만 걷자’ 등이 사용된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을 맞아 ‘평창은 금메달, 우리는 금연메달’이라는 문구도 포함된다.


금연클리닉 정보는 캐릭터들이 ‘슬기로운 금연생활 120’, ‘잘 생겼다, 서울시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의 내용으로 이를 알린다.


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 상담과 의사의 약물 처방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금연상담은 전문 금연상담사와 1대 1로 2주 동안 6회 실시된다. 상담을 진행하는 시민들에게는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껌·사탕)와 금단증상이 나타나면 사용할 수 있는 행동강화물품(가글, 칫솔세트, 손지압기 등)을 무료로 나눠준다. 상담자가 약물 처방을 원한다면 의사가 보건소에서 바로 처방해준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저소득층은 의사 진료비와 약값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일반 시민의 경우 진료비와 약값 등 일부 비용이 들긴 하지만 금연치료 상담 6회 이상, 8~12주 약물 투약 시 본인부담금(20%) 전액을 환불 받는 것도 가능하다.

AD

금연클리닉은 거주지나 근무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이용하면 된다. 학교나 직장 때문에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평일 야간과 토요일에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120다산콜로 전화해 물어보면 알 수 있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금연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하철 래핑 금연홍보로 새해 금연캠페인을 시작한다. 앞으로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여 간접흡연 피해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