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코스닥 상장사 동양에스텍 동양에스텍 close 증권정보 060380 KOSDAQ 현재가 1,366 전일대비 41 등락률 -2.91% 거래량 78,656 전일가 1,407 2026.05.15 11:38 기준 관련기사 동양에스텍, 주당 50원 현금배당 결정 [특징주]동양에스텍, 철강석 등 원자재 폭등에 인플레이션 공포…헤지 수요 몰리나 [특징주]"철강내 저평가 종목" 평가에…동양에스텍, 52주 신고가 이 단순투자 목적으로 출자했던 한국프랜지 지분을 처분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동양에스텍은 29일 자동차 부품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 한국무브넥스 한국무브넥스 close 증권정보 010100 KOSPI 현재가 5,220 전일대비 260 등락률 +5.24% 거래량 1,738,748 전일가 4,960 2026.05.15 11:38 기준 관련기사 한국프랜지공업, 주당 90원 현금배당 결정 한국프랜지, 커뮤니티 활발... 주가 1.09%. 불붙은 정치 테마주 '관련없다' 공시에도 요동 주식 6만1601주를 내년 6월 안에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재무건전성 확보 및 유동자금 조달을 위해 전날까지 지분 매각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지만 계속된 한국프랜지 주가 하락에 처분 일자를 맞추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동양에스텍의 한국프랜지 주식 처분 일정이 미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동양에스텍이 이사회를 열고 재무건전성 확보 및 유동자금 확보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한국프랜지 주식 18만4599주의 처분을 결정한 시점은 2014년 8월이다. 주당 2만3900원에, 44억원어치 주식을 2014년 12월 안에 매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국프랜지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서 매각 시점을 놓쳤고, 팔지 못한 6만1601주가 남았다. 결국 7차례의 처분예정일 변경 정정신고를 통해 일정이 내년 6월까지로 미뤄졌다. 한국프랜지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9900원까지 떨어져 있다. 지난 10월에는 신저가(965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주력 사업인 자동차 부품업과 프랜지 사업이 난관에 부딪히면서 3분기 말 누적 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해 주가 상승 모멘텀도 크지 않다.

여기에 투자한 동양에스텍의 재무건전성은 현재 낙관적이지 못하다. 상반기 말 기준 동양에스텍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64%를 기록, 코스닥 상장사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 96.12%를 크게 웃돈다. 한국프랜지 주가가 회복되기만을 마냥 기다릴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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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스텍은 더 이상 지분 처분을 미루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 목적으로 진행한 것이었기 때문에 주식을 손실을 보고 팔 수 없어 계속된 일정 연기가 있었던 것"이라며 "그러나 내년 상반기 안에 주식을 모두 털어내는 쪽으로 내부적으로 얘기가 돼 조만간 재무제표상 매도가능금융자산 처분손실로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양에스텍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3분기 말 기준 한국프랜지(6만1601주) 외에도 포스코(3만6000주), 아이에스동서(16만7022주), 케이씨산업(1245주)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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