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67.7%…민주당 50.8% 소폭 하락<리얼미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제천 화재참사, 청와대 탄저균 백신 수입 보도 등의 여파로 소폭 하락해 67.7%를 기록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6~27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34주차(12월4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2.2%포인트 내린 67.7%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오른 25.7%(매우 잘못함 14.6%, 잘못하는 편 11.1%)를 기록했으며, '모름·무응답'은 1.6%포인트 증가한 6.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제천 화재참사 책임 논란 ▲청와대 직원 탄저균 백신 접종 및 북한의 탄저균 공격 가능성 보도 ▲야당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 공세 ▲KTV '친정부 보도 논란'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의 반등세를 멈추고 다시 내림세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호남, 수도권, 50대 이하, 중도보수층과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5.3%→44.5%, 10.8%포인트 하락), 광주·전라(84.7%→77.8%, 6.9%포인트 하락), 경기·인천(72.4%→70.0%, 2.4%포인트 하락) 등에서 내림세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30대(86.2%→80.3%, 5.9%포인트 하락)와 20대(81.0%→78.6%, 2.4%포인트 하락), 50대(61.8%→59.6%, 2.2%포인트 하락)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68.4%→59.6%, 8.8%포인트 하락)과 보수층(42.3%→40.0%, 2.3%포인트 하락), 진보층(89.1%→87.5%, 1.6%포인트 하락) 등에서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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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당지지율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대비 1.2% 포인트 하락한 50.8%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은 0.2%포인트 내린 17.6%, 바른정당은 0.7%포인트 오른 6.4%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6%포인트 상승, 국민의당은 0.1%포인트 하락해 각각 5.8%, 4.8%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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