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연구원은 "6개월 목표주가는 2018년 PER 14.2배, 19년 PER 12배 수준으로 목표시총 4444억원을 의미한다"며 "목표 PER 14.2배는 국내외 반도체용 소재(고체·액체·기체) 중에서 ‘고체소재’ 공급사(원익큐엔씨, 티씨케이, SKC솔믹스, 월덱스, Tosoh Corporation) 평균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나머티리얼즈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06억원, 156억원을 달성했는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13억원, 80억원을 예상한다"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기업은 4분기 인센티브 비용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나머티리얼즈의 경우 매월 성과급 관련 충당금을 쌓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비용 반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고객사의 증설 요청에 힘입어 2018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2018년 하나머티리얼즈의 실리콘 계열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한편 특수가스와 실리콘 카바이드링 매출 발생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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