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른정당 "문재인 방중은 실패…의도된 실패이며 예정된 실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실패다"라고 말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출국 전부터 이러면서까지 꼭 가야하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중국 방문의 제1 목적은 회담을 통한 양국 간의 진지한 합의, 의미 있는 인식의 공유다. 수모를 당하자고 간 것이 아니고 사드에 대한 충고나 듣자고 간 것은 더더욱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황은 급박한데 양국이 합의했다는 4대 원칙은 한가하기 그지없다. 북한에 원유공급을 중단해 달라는 요청은 해 보지도 못했다. 전 세계가 중국을 향해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데, 당사자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한마디 입도 떼지 못했다"며 "의도된 실패다. 예정된 실패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중국이기에 외교부장이 국가원수의 팔을 툭툭 치고 수행 기자단 폭행에도 눈 하나 깜짝 안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중국몽은 허상임이 입증되었다. 북핵에 대한 양국 간 이해관계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 한 번 더 확인되었다. 상황이 급박하다. 돌이킬 수 없는 3개월이 될 수도 있다. 절박감 묻어나는 전략이 수립되어야 한다"며 "안보와 국익 앞에는 한 치의 예외도 허용되지 않는 원칙이 세워져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정부와 외교안보팀이 가야 할 마지막 길일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깊은 각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