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선물쇼핑 예산 20.3만원…男이 女보다 3.9만원 많아
1년새 6여만원 감소…소비심리위축 탓
6~10만원대가 36.3%로 가장 많아
선호 품목은 패션의류가 53%로 최다
쇼핑장소로는 온라인이 85% 압도적
쇼핑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저렴함'
한국인이 연말연시 선물 쇼핑을 위해 준비하는 예산은 평균 20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예산은 평균 22만1000원, 여성은 18만2000원으로 남성이 3만9000원 더 많았다.
선물 품목으로는 패션의류가 53.3%로 가장 높았다. 구매 장소로는 온라인(PC·모바일)쇼핑몰이 84.6%로 가장 많았다.
14일 KT경제경영연구소는 DMC미디어가 조사한 '2017연말연시 선물 쇼핑계획'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말연시 선물 쇼핑 계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로 조사됐다. 선물 품목으로는 패션의류가 5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패션의류, 영화, 여행, 유아동 품목에 대한 쇼핑 계획은 증가한 반면, 화장품/뷰티, 식품/건강, 디지털/IT 제품, 생활/주방은 다소 줄었다.
선물 예산은 평균 20만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만8000원 감소했다. DMC미디어는 "이러한 쇼핑 예산의 감소는 취업난, 고용 불안, 집값 상승 등 여러 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기인한 결과"로 판단했다.
구간별 예산 비중을 살펴보면, 6~10만원이 36.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1~5만 원 22.9%, 11~20만원 17.9% 등의 순이었다. 특히, 10만원 이하 비중이 지난해 44.0%에서 올해 59.2%로 크게 늘어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평균 쇼핑 예산이 22만1000원으로 여성(18만2000원)보다 많으며, 여성은 1~5만 원이 38.5%, 남성은 6~10만 원이 4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타 연령대 대비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40대(23만3000원)의 쇼핑 예산이 가장 높았다.
연말연시 선물 구매를 계획 중인 장소로는 온라인(PC/모바일)쇼핑몰이 8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은 오프라인 매장(65.8%), TV 홈쇼핑(4.2%)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오픈 마켓이 40.6%로 가장 높으며, 다음은 종합 쇼핑몰 28.7%, 소셜커머스 21.7% 등의 순이었다.
쇼핑몰 선택 시 중요 고려 속성은 가격 저렴성(69.2%)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은 이용 편리성 49.7%, 상품/서비스 품질 우수성 3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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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가 낮을수록 가격 저렴성, 상품/서비스 품질 우수성, 포인트 적립/쿠폰/할인 혜택 우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번 조사는 DMC미디어가 조사 목적으로 모집하고 운영하고 있는 DMC패널(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남녀) 전국 240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4일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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