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30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전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문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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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해 "예상에 부합했던 결과로 국내시장에도 특별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출입기자들과 만나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올랐음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경로를 유지했다"며 "생각보다 생각보다 호키시(매파적)하지 않았다. 그래서 시장금리는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연준 은 앞서 미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연 2.1%에서 연 2.5%로 상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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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내년 금리역전 우려에 대해 묻자 "통화정책은 국내 경기·물가 상황, 금융안정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답했다.


한편 연준은 13일(현지시간) 금리를 연 1.25~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발표하면서 상단이 한국(연 1.25%)과 동일해졌다. 연준 위원들의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서는 내년 3회 인상이 유지됐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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