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희경제연구소 칼럼] 내년 코스피 3000 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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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은 연초 대비 각각 약 20.45%, 18.36% 상승했다. 특정 기업이 아닌 지수 자체로 보면 상당한 수치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반도체 업종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의 원만한 상승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내년 한국 증시는 우려보다 기대가 앞선다.


일단 대외 여건이 나쁘지 않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인 신규 주택매매 거래는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적완화 시행 과정에서 불거진 통화량의 증가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실업률의 감소와 시간당 임금률 상승을 토대로 시행한 금리 인상으로 일정부분 해소됐다. 덕분에 미국 증시의 견고한 상승 흐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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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무역 교역량 2위인 중국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바오바 정책(연 8%이상의 경제 성장)의 폐지는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2014년 이후 경제성장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6%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1인당 GDP와 내륙 지방에 대한 정부 투자 확대는 중국 경제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지목된다. 무엇보다 시진핑 주석 집권 2기의 핵심 키워드인 ‘소비 증가 유도’는 민간 소비가 40%도 되지 않는 중국 GDP의 기형적 구조 개선과 함께 한국 여행수지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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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적인 대외 환경 속에서 한국 증시는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경상수지는 올해 1분기부터 분기별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또 코스닥 상장 기업의 실적은 올 3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21.29%, 순이익은 48.44%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중견 및 강소기업의 자생적 경영 환경 구축과 대기업에 치중된 한국 경제에 분산 효과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외부 요건과 개선되는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코스피는 3000, 코스닥은 1000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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