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핀란드는 다르다"…북유럽인들이 말하는 일·가정 양립…
여성가족부, 북유럽 4개국과 정책 포럼 개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기업 정책전문가 및 기업가 등의 강연 예정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성평등 선진국가인 북유럽 4개국(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의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와 주한(駐韓) 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대사관은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 센터에서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통한 일·생활 균형'이라는 주제로 '제2차 한·북유럽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가족친화정책 확산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 관심 및 참여를 독려하고 육아휴직제도·배우자 출산휴가·가족친화인증제도 등 현 정부의 정책과 향후 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북유럽 정책 사례에서는 각국의 전문가가 일·생활 균형 확산사례를 소개한다. 먼저 노르웨이 전 노동부 장관인 크리스틴 클레메트(Kristin Clemet) 시비타(Civita) 대표와 핀란드의 데모스 헬싱키(Demos Helsinki) 카트리 마엔빠(Katri Maenpaa) 평등태스크포스(TF) 팀장이 북유럽 국가의 일?생활 정책의 발전사를 역사적 측면에서 설명한다.
시비타와 데모스 헬싱키는 불평등, 복지,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연구·출판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을 위한 정책제안을 하는 노르웨이와 핀란드의 대표적 싱크탱크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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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실리아 요한슨(Cecilia Johansson) 이케아(IKEA) 고양점 대표와 노보노디스크 제약의 클라우스 아일러슨(Claus Eilersen) 전 수석부회장이 스웨덴과 덴마크의 대표로 강연에 나선다. 이들은 가족친화정책의 중요성을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적 측면과 개인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북유럽국가들은 양성평등한 사회문화를 기반으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 여성고용률과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지역"이라며 "한국사회는 북유럽 국가들의 정책과 사례에서 시사점을 찾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기업·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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