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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관전포인트]與 "본격 체제 전환" VS 野 "내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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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관전포인트]與 "본격 체제 전환" VS 野 "내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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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정치권이 본격 레이스를 시작한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본격 준비 태세로 전환했다. 반면 야당들은 내부 정비와 인물난으로 여당보다 늦은 선거 준비에 나서게 됐다.

일찌감치 지방선거 준비를 본격화했던 민주당은 지방선거기획단을 지방선거기획본부(가칭)으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백혜련 지방선거기획단 대변인은 11일 통화에서 "지방선거기획본부로 확대하는 것은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사람을 충원하는 문제도 있고 내년 초 정도에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방선거기획단에서는 지방선거 룰의 기본원칙을 정하고 있다. 백 대변인은 "전략공천 비율을 어떻게 할 것이냐를 두고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싸고 후보들의 경쟁도 과열된 분위기다. 서울시장·경기도지사, 인천·부산시장 등 20여명의 현역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야당은 내부 전열 정비로 상대적으로 여당에 비해 지방선거 체제 전환에 더딘 상황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달 안으로 전국 당원협의회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조직 강화에 먼저 나서고 있다. 또 12일 원내대표 경선을 두고 친홍의 김성태 의원, 친박계인 홍문종 의원, 중립의 한선교 의원이 경쟁 중이다.

지지율이 보수야당에 유리한 경북·경남지사와 대구시장 외에 수도권에는 현역 의원의 출마 움직임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당도 지방선거기획단을 조기 구성하는 등 체제 정비에 나섰지만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 등 당 노선을 두고 격전을 벌이고 있다. 인물난으로 인재영입을 해야 하는 난제도 갖고 있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통화에서 "인재영입위원회가 활동 중에 있고 빠른 시일 내로 지방선거기획단 인선을 완료해서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정당도 이달 말에 지방선거기획단과 인재영입위원회를 동시 출범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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