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국립종자원은 배추 청남 등 8개 품종이 '2017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오는 14일 더케이호텔에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종자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한다.


국립종자원은 올해 종자수출을 통해 시장 개척에 기여한 품종을 시상하기 위해 수출품종상(장관상)을 신설했다. 대통령상(3000만원→5000만원, 총리상(1000만원→3000만원), 장관상(500만원→1000만원) 등 개발동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상금도 대폭 인상했다.

13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엔 총 80품종이 출품됐으며 서류심사, 현지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8개 품종이 우수종자로 뽑혔다.


대통령상은 배추 ‘청남’ 품종을 육성한 우리종묘 김완규 대표가 선정됐다. ‘청남’은 월동 재배용으로 성숙(수확)기가 늦어 봄배추 공급이 시작되는 4~5월까지 공급할 수 있다. 배추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 수상품종으로는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의 고구마 ‘풍원미’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의 사과 ‘썸머킹’ 품종이 선정됐다. 풍원미’ 고구마는 성숙(수확)이 빠른 다수확 품종으로 맛이 좋은 기능성 호박고구마이다. ‘썸머킹’ 사과는 7월 중하순에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성숙(수확)이 빨라서 여름철 유통되는 풋사과 ‘쓰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이다.

AD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시드피아의 벼 ‘진상’, 유니플렌텍의 팔레놉시스 ‘유니웨딩’,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의 벼 ‘새일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의 딸기 ‘싼타’, 농우바이오의 무 ‘RCH1188’ 품종이 각각 선정됐다.


'2018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의 출품신청은 어는 26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