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대사 입장 번복 "평창 올림픽에 선수단 파견"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대표팀의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논란의 단초를 제공했던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나흘 만에 입장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헤일리 대사는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 대표팀 전체가 참가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미국이 평창올림픽에 전체 선수단을 파견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AD
헤일리 대사는 지난 6일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 대표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와 관련, 한반도 안보 상황을 거론하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open question)"라고 말해 논란을 불렀다. 헤일리 대사의 발언은 미국 대표팀이 안전 문제 때문에 평창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헤일리 대사의 발언 후 백악관과 국무부, 미국올림픽위원회 등이 잇달아 참가 의사를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헤일리 대사도 나흘 만에 선수단이 참여할 것이라는 쪽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더 이상 미국의 참가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불거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