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대표 유소정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여자핸드볼 대표 유소정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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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16강에서 강호 러시아와 경기한다.


우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D조리그 다섯 번째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28-33으로 졌다.

한국은 3승 2패를 기록해 D조 4위로 16강에 올랐다. C조 1위 러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대표팀은 세계 7위인 세르비아와 전반까지 14-15로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후반에 점수 차가 벌어지며 조 1위가 될 기회를 놓쳤다.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이 여덟 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러시아는 세계랭킹 2위인 강팀이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노르웨이에서 열린 모벨링겐컵에서 러시아와 한 차례 만나 30-34로 졌다. 2015년 세계선수권 16강에서도 한국은 러시아에 25-30으로 패해 탈락했다.

특히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 나온 24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5전 전승으로 마친 강팀으로 2001년, 2005년, 2007년, 2009년 등 세계선수권에서 네 번이나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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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원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처음 계획한 최적의 전력을 꾸릴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며 "대체 선수가 마땅치 않은 탓에 주축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져 이런 점이 오늘 경기 후반에도 영향을 줬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선수들도 예선을 치르며 유럽 팀과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16강부터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러시아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국과 러시아의 16강 경기는 12일 오전1시30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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