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자유무역협정 제3차 공동위원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과 터키의 자유무역협정이 발효 5년을 맞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터키 앙카라에서 '한-터키 자유무역협정 제3차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석대표로는 우리측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정책관(FTA)정책관, 터키의 무랏 야피치(Mr. Murat YAPICI) 경제부 유럽연합(EU)국장이 참석했다.


한국-터키 자유무역협정은 우리나라가 9번째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으로, 발효한지 약 4년이 경과한 초기단계에 있지만, 유럽·아시아·북아프리카·중동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 터키와의 관세철폐라는 이점을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체적인 양국간 교역은 발효 4년간 17.2% 증가했으며, 한국의 대 터키 수출은 2012년 45억5200만 달러에서 지난해 53억8500만 달러로 18.2% 증가했다.


특히 특혜품목인 자동차 부품, 화학제품, 기계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편, 수입도 특혜품목을 중심으로 2012년 6억7200만 달러에서 7억4200만 달러로 10.4% 증가했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이와 같이 자유무역협정 발효 후 양국간의 수출입, 교역변화 등 전반적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양국 업계의 애로 사항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2015년 2월 체결한 한국-터키 서비스·투자 협정 관련 장관간 공한교환을 통해 절차적인 부분들을 마무리 짓고 내년 초 발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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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터키 정부의 반덤핑 조사에 대해 공정한 조사를 요청했고, 터키는 한국의 농산물 수입검역절차에 대해 관련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는 주기적으로 공동위원회 등 한-터키 자유무역협정 이행기구 회의를 개최해 협정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우리 업계의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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