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베일리 [이미지 출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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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육상 계주팀은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지만 타이슨 게이의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2015년 메달을 박탈당했다.


라이언 베일리는 당시 미국 400m 계주팀의 일원이었다. 올림픽 메달을 잃은 베일리는 지난해 봅슬레이 선수로 전향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도전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평창 올림픽 도전 꿈이 좌절됐다.

베일리는 올해 1월 금지약물 '디메틸부틸아민'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베일리는 다이어트 보충제가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미국중재위원회(AAA)는 베일리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베일리의 잘못이 크지 않다며 6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AAA가 내린 6개월 자격정지 징계 기한은 지난 7월9일까지였다.


하지만 미국반도핑협회(USADA)는 AAA의 판결에 동의하지 않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베일리의 징계 문제를 회부했다. CAS는 USADA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1일 베일리에 대한 6개월 자격정지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 자격정지 2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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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는 미국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의 브레이크맨이다. 지난달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봅슬레이 선수 중에는 육상선수 출신이 많다. 우리나라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 원윤종-서영우 조의 브레이크맨 서영우도 육상 선수 출신이다.


베일리와 함께 은메달을 합작한 파일럿 닉 커닝햄은 "베일리가 무척 안 됐다. 올림픽에 무척 가까이 다가갔는데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됐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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