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2개 상장법인 자사주 취득…전년比 23.4%↓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올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한 상장법인은 72개사로 전년동기 대비 23.4% 감소했다.
4일 한국거래소는 '상장법인 자기주식 취득 현황과 주가등락'을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자사주 취득예정금액은 8조2546억원으로 1.57%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3개사가 8조71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전년 대비 8.3% 감소했다. 공시 건수는 51건, 상장법인수 33건으로 각각 5.9%, 6.7% 늘었다.
삼성전자는 총 4차례에 걸쳐 자사주 취득을 공시했으며 누적 취득예정금액이 7조5조원에 이르렀다. 지난해에는 총 5조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9개사가 1830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회사수와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 67.4% 감소했다.
자사주 취득 공시법인의 주가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코스피·코스닥시장 모두 자사주 취득 공시법인의 평균수익률이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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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자사주 취득 법인(54건)의 취득 시작일부터 종료시까지 평균 주가상승률은 3.4%로 이 기간 코스피 평균수익률 5.4%를 하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자사주 취득법인(공시 51건)의 평균 수익률(2%)이 코스닥지수 평균 수익률(8.3%)에 못미쳤다.
거래소 관계자는 " 상장기업 실적 회복등에 힘입어 올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모두 20%이상 상승하는 등 시장의 전반적인 호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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