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신속대응팀 파견 예정…교통편 지원 계획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24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24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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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교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호송을 위해 외교부에 전세기를 긴급 투입하는 방안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화산폭발로 발이 묶인 인도네시아 발리의 교민 및 관광객의 안전한 호송을 위해 전세기 파견을 포함한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하라"라고 지시했다.

앞서 전날 외교부는 발리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한 바 있다.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재외국민보호 실무대책회의에서 "2명의 신속대응팀을 발리로 파견할 예정"이라며 "발리에 있는 우리 국민의 소재를 정확히 파악하고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교통편 운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발리에서 수라바야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버스 교통편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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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사는 "외교부는 로밍문자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일정 조정과 여행 자제를 권고해왔다"며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관은 발리 주재 영사 협력원 두 명을 통해 현지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공항에 헬프데스크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발 조짐을 보이는 화산 분화의 영향으로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폐쇄돼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 최대 1000명가량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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