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 지역 외고 최초로 미달 발생… 외고·국제고 평균 경쟁률 1.52대 1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자사고 이어 외고도 경쟁률 하락…서울외고 0.95대 1
지난 27일 전국외국어고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서울 이화외고에서 총회를 열고 외고 폐지 정책을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지난 27일 전국외국어고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서울 이화외고에서 총회를 열고 외고 폐지 정책을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 지역 외국어고의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서울외고의 경우 정원만큼 지원자가 몰리지 않은 미달 상황도 벌어졌다.

27일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대원외고·대일외고·명덕외고·서울외고·이화외고·한영외고 등 서울지역 6개 외고의 경쟁률이 1.52대 1(일반전형)로 지난해 1.66대 1 대비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외고는 일반전형 200명 정원에 189명이 지원해 경쟁률 0.95대 1을 기록, 미달 상황이 벌어졌다. 학원가에 따르면 일반전형에서 서울지역 외고의 정원 미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대일외고로 1.77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대원외고(1.76대 1), 한영외고(1.62대 1), 명덕·이화외고(1.51대 1) 등의 순이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외고·자율형사립고 폐지 논란과 학령인구 감소,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 전환 등이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 일반전형 경쟁률도 1.29대 1로 전년 1.70대 1보다 대폭 낮아졌다. 한편, 서울국제고의 2018학년도 일반전형 지원율은 2.77대 1로 다소 높아졌다. 다만 사회통합전형의 지원율은 0.96대 1로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다.

서울지역 6개 외고는 오는 29일 1단계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다음 달 4일 2단계 면접을 치르고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추가 모집 기간은 7~8일 이틀 간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