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한국 선수로 11년 10개월 만에 WTA 결승 진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테니스의 간판 장수정(179위·사랑모아병원)이 우리 선수로는 11년 10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주관 대회 결승에 올랐다.
장수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WTA 125K 시리즈 하와이오픈(총상금 11만5000달러) 여자단식 4강전에서 줄리아 보세럽(147위·미국)을 2-1(6-3 3-6 6-3)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리 선수로는 2006년 1월 WTA 투어 캔버라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한 조윤정(38) 이후 11년 10개월 만에 WTA 주관 대회 단식 결승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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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은 26일 결승에서 장솨이(36위·중국)-레베카 페테르손(174위·스웨덴) 경기 승자와 대결한다. 올해 6월 세계 랭킹 120위까지 올랐던 장수정이 총상금 10만 달러가 넘는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 대회 결승 진출로 상금 1만1000달러(약 1200만원)와 랭킹 포인트 95점을 확보했다. 준우승하더라도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45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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