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노인 우울감 및 외로움 해소에 도움
서울 내 70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00명이 대상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반려식물이 노인들의 우울감 및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70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00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 결과 우울감 및 외로움 해소와 주변 이웃들과의 친밀감 형성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려식물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기 위해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뜻한다. 도시농업의 원예치료 기능을 포함하는 신조어다.
이번에 반려식물을 받은 대상자는 총 2000명이었다. 서울 내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인구수 대비 자치구별 인구 비율에 따라 자치구 사회복지부서가 추천했다.
반려식물의 품종은 화훼생산자, 원예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식물 선정위원회에서 아이비, 고무나무, 자금우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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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반려식물 보급 사업에 참여한 원예치료사 정미애(47세)씨는 “처음에는 방문하는 것조차 꺼려하시던 분들이 이제는 저를 기다려 주시고, 방문할 때마다 그동안 잘 키웠다고 자랑하시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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